[다경뉴스=김형기기자]대구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금향숙)는 11월 15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저소득 210여 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북구여성단체협의회 김장나눔 행사 © 김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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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북구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7개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을 통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나눔 대상가정은 관내 여러 가지 사정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 가족 등 저소득 가정 중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210세대에 배추 800여 포기를 김장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북구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하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복지관 무료급식 후원, 결혼이주 여성과의 현장체험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으로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