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남도국 기자] 울진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배재현 학생의 외조부(고 남기원님)의 유지를 받들어 학생의 어머니가 3천만 원을 울진고에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2020년 2월 졸업식부터 매년 졸업생 중 성적이 입학 당시보다 가장 크게 향상한 3명에게 각 50만원(총 150만원)이 20년 간 지급될 예정이다.
울진고 장인기 교장은 “기원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이 받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학생들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업에 성실히 노력하여 성적을 크게 향상시킨 졸업생들을 격려해주는 의미 있는 장학금입니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울진고등학교는 불영사 만일결사회(매년 우수 입학생 5명에게 총 300만원, 2017년부터 10년간), 울진중고총동창회(44기 동기회 포함), 재경울진중고동문회장학재단, 울진사랑장학회, NH투자증권, 두산연강재단, 후포새마을금고, 한울본부, 공군사랑회, 황파장학재단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장학금을 매년 입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재학생 중에 선정하여 대상 학생들에게 총 3천만원 가까이 지급되도록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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