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 어울리며 살아갈 글로컬 리더를 양성하는 울진고등학교 수학동아리 <뫼비우스>가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어울림 1만 동아리 대축제에 참가하여 수학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9시부터 17시까지 1,2 학년의 뫼비우스 부원들이 준비한 ‘수학으로 예뻐지기’의 대주제를 가진 2가지 부스를 진행하였다. 부스는 ‘테셀레이션을 이용한 키링 만들기’와 ‘테셀레이션을 이용한 네일아트’ 로서 수학적 개념 중 하나인 ‘테셀레이션’을 주된 주제로 운영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지금까지 뫼비우스가 진행한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었던 행사이다. 1만동아리 대축제 참여는 2가지의 부스를 통해 비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까지 수학을 재미있게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동아리 회장인 추지원 학생은 “일반적으로 각 동아리마다 1가지의 부스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2가지 부스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키링 만들기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네일아트는 고등학생과 성인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무사히 축제 부스 운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지현 뫼비우스 담당교사는 "수학으로 예뻐지기“ 라는 주제 하에 평면을 빈틈없이 메꾸는 테셀레이션으로 두 가지 부스를 운영하였는데요. 부스 운영의 모든 것을 아이들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 마무리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동아리 부장, 차장을 중심으로 부스 운영 주제선정, 계획서 작성, 현수막제작, 재료 구입 등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새삼 동아리 운영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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