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이광수기자] 영천시 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과 동부동 우문현답팀은 지난 17일 전기누전으로 인한 주택화재사고로 내부가 소실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직원들은 힘을 합쳐 화재 잔존물 쓰레기 2톤을 정리했으며, 불에 타서 사용이 불가능한 가재도구와 가구를 배출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적십자사 영천 동부회(회장 최경자)는 지난 6일 휴일에 울진 수해복구지역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우문현답팀은 신속하게 대상자 가구를 파악하고 공동모금회에 화재 복구비 100만원과 불우이웃성금 10만원을 지원·연계했으며, 적십자 회원들은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위기상황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한진 동부동장은 “작지만 우리가 힘을 모아 위기가구에 희망의 불꽃이 되어 대상자가 다시 일상생활을 이어갈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됐다”며 “이웃에 대한 온정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적십자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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