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이광수기자] 영천시는 18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본부장 신화섭)와 연계해 공공형택시(행복택시) 운행마을 어르신 80분을 모시고 포항운하 크루즈에 탑승해 바다여행을 즐기고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관람하는 등 포항시 일원 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관광은 지난 7월 26일 영천시 공공형택시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념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평소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행복택시 이용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철도공사 대구본부가 주관하고 영천시는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행복택시를 이용해 영천역까지 모시고 관광을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효 여행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이제 나이가 들고 교통이 불편해 혼자서는 어디 나가는 게 힘든 일인데, 이렇게 행복택시를 운행해 줘서 고맙다”며 “멋진 장소로 가을 여행을 함께 가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고 살 맛 난다”며 영천시와 철도공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행복택시 운행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마을을 확대해 나가고 철도공사 대구본부와 협의해 앞으로도 효도관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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