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남도국 기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남병훈)은 10월 15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울진 관내 유․초․중 학부모 및 녹색어머니회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2019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  © 남도국 기자

이번 연수는 다양한 첨단 실습 장비로 실제와 같은 환경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안전한 대처요령을 익히도록 진행되었으며,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안전체험과 위기상황으로부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위기대응안전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생활안전체험으로는 지진상황에서 몸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실내․외 지진 체험과 산에서 폭우나 산사태를 만났을 때 안전하게 산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하는 산악안전체험을 하였다. 또, 가정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하여 직접 소화하고 완강기, 피난 사다리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익혀 가정에서의 각종 위험요소에 대한 대처요령을 익혔다.

위기대응체험으로는 옥내 소화전, 농연, 완강기, 모노레일 탈출 체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체험했다. 

남병훈 교육장은 “안전사고는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집이나 등하굣길 등 모든 곳에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학부모 및 녹색어머니회원 등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김○주 울진녹색어머니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정보와 안전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방법 등을 알게 되었다.”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