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불천위문화 사회지원단 양성 실시!도내 182곳 불천위 종가 사회적 지원 통한 문화계승 및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일자리사관학교 통해 안동 등에서 시작, 맞춤형 과정에 30대도 지원
[다경뉴스=최계희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는 전국 최초로 불천위문화 지원을 위한 “불천위문화 사회지원단” 양성교육을 8일에서 11월 12일까지 안동 가톨릭상지대에서 갖는다.
경상북도 내 182곳에 이르는 불천위 종가는 타 지역처럼 산소에서 문중이 모시는 방식이 아니라 불천위종손·종부가 직접 봉제사접빈객의 불천위문화를 대부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그러나 종손·종부의 고령화와 가족 집안 문중 국가보다는 개인을 우선시하는 풍조가 심화됨에 따라 불천위문화의 명맥을 이어오고, 그 정신을 오늘날에 맞게 확산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교육은 총 40시간(탐방시간 별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통음식 실습, 불천위 문화이해, 종가문화 탐방 등으로 이루어진다. 도내에서 불천위종가가 가장 많은 안동(48곳)에서 먼저 시범사업을 하고, 추후 도내 1곳에서 시범사업을 더 할 예정이다. 안동 시범사업에는 30대 2명을 포함한 안동·예천·문경 지역 지원자 24명이 신청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사회적 지원단을 양성하여, 우리의 정신과 문화를 지닌 불천위문화와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는 한편, 가족체험단까지 연계하여 경북의 정신과 문화를 널리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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