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영덕보건소는 9월 17일부터 2회 접종자(생후 6개월~8세 어린이 중 처음 접종하거나, 과거 2회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를 대상으로 위탁 의료기관 9곳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1회 접종이 필요한 만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5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임신부까지 확대된다. 다만 발열, 감염증상 또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영덕아산병원, 영남의원, 김수환내과의원, 서창수외과의원, 서울연합의원, 강구성모의원, 신세계의원, 김연수신경외과의원, 영해 선한가정의학과의원, 권외과의원이다.
연령별 접종 병의원이 다르기 때문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길 권장하며, 아기수첩, 신분증 등을 꼭 지참해야 한다.
또한 영덕군은 자체예산을 들여 10월 29일부터 (접종시간 9:00 ~ 14:30) 국가 유공자 부부, 의료보호1․2종,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 1~3급), 다자녀 가정(막내가 12세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의 부모와 자녀)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10월 29일부터 실시한다.
독감 예방접종 상담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및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군민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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