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관할 53개 전 항포구에 구명조끼 입기 ‘브로마이드’ 설치선장님! 조업중에“구명조끼”꼭 착용하세요[다경뉴스=신영숙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은 어선에서 조업중 바다에 빠지는 사고를 대비하여 어선원 구명조끼 입기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브로마이드’를 제작, 부착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어민들이 찾는 항포구의 위판장과 공동작업장 53개소에 설치한 울진해경은 “어민들이 조업할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며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또 외국인 선원도 쉽게 알수 있도록 중국어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도 기입하였다.
2018년 국내 선박사고와 교통사고 사망률을 비교에서 선박사고는 2.8%로 1.4%의 교통사고 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량의 안전벨트와 선박의 구명조끼 착용률의 차이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관내 약 1.300여척의 등록어선 중, 홀로 조업에 나서는 1인 조업선이 475척으로 전체 39%를 차지해, 조업중 바다에 추락하면 신고를 할 수 있는 동료가 없어 구명조끼 착용이 더욱 절실하다”며,“조업중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기 안전을 위해 꼭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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