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기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21일 신경 외과 첫 진료를 실시했다.
지역주민들은 두통, 손발 저림, 어지럼증, 기억력 감소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신경 외과를 방문했으며 “신경 외과 전문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육지를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고 했다.
신경 외과는 신경계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들을 치료하는 분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뇌종양, 뇌경색, 뇌출혈, 두부 및 두뇌 손상과 외상, 추간판탈출증, 척추 협착증, 파킨슨, 수전증 등이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8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10시에서 16시 사이에 신경 외과 진료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순철 보건의료원장은 “신경 외과는 널리 알려진 뇌 및 신경계 계통의 질환만 다루는 분야가 아닌 두통 및 어지럼증, 만성통증처럼 일반적인 질환도 치료하는 진료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신경 외과 진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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