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4 / 이윤정
늦가을에 비워내기를 한다 가져 봐도 별것 아닌 어정쩡한 욕망들을 비워낸다 기울어진 그리움마저 비운다
비운다는 생각만으로 가을바람이 달다
무딘 남자들도 가슴앓이 한다는 깊은 가을 비워서 가득 차는 기쁨을 따라 편백나무 숲으로 갈까보다.
淸良 이윤정 시인 프로필
한국문인협회 문학기념물조성운영위원, 월간'심상’신인 문학상 수상 시 등단, 불교문학회 부회장 (역임), 시마을문학 부회장 (현재),코리아나문학회 회장, 현대시인협회 회원, 심상문학회 회원, 글벗 문학회 정회원, 계간 문예지 발행인, 2019년 현재다경 뉴스에 문학작품 연재 중, 이메일 sl2000212@hanmail.net, 제5회 불교문학 대상 수상, 1988년 MBC 전국여성백일장 산문 최우수( 전체 대상)수상. 2019 글벗문학작가상 수상.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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