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 탐방] 경철농원을 다녀와서~

남도국기자 | 기사입력 2019/07/17 [12:06]
▲ 남도국 세상     

[다경뉴스=남도국기자] 울진군 금강송면 쌍전리, 울진 읍으로부터 약 25 키로 거리, 울진 읍에서 차로 불영사계곡을 따라 서쪽으로 달리다 36번 국도로 올라타고 약 5분, 오른 편에 쌍전리로 들어가는 안내를 따라가면 내려가 쌍전1리 회관을 경유하여 산 쪽으로 포장된 좁은 길을 따라 약 5분 쯤 달려 올라가면 봉암 농장이 눈앞에 들어온다. 봉암 농원에서 좌측 비포장도로를 따라 약 300 미터 언덕에 올라서면 아주 건강하고 싱싱하게 자란 “가시 없는 엄나무” 밭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규모 약 2000평에 “가시 없는 엄나무” 약 6000주 심겨져 있는데, 그들의 모양은 마치 춤을 추는 개선장군과도 같고 산들 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무희와도 같다. 짙은 초록색이 하도 짙어 검게 보이기까지 청초한 잎과 나무는 우리가 참 잘 왔구나! 느낌을 느끼게 할 만큼 너무나도 아름답고 신비한 것을 발견한 듯했다.

 

밭 입구에 움막처럼 지어놓은 쉼터 안으로 들어서니, 그 안에서 비와 눈바람 햇볕도 어지간한 더위도 추위도 피할 수 있고 간단한 음식도 조리할 수 있는 도구와 냉장고도 설치되어 있었다.

 

▲ [남도국 탐방] 경철농원을 다녀와서~     © 남도국기자

 

농장주 안 경철 (77세)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6년 전 그는 이 외 딴 산골짜기의 비탈진 밭떼기를 구입하여 중장비로 땅을 고루는 일에 오랜 시간과 많은 자본을 투자하여 보통 농부들로는 상상할 수 없는 전천후 현대식 농장을 일구었다 했다. 돼지 떼의 침략을 차단하기 위한 전기 휀스가 설치되고 농장 전체에 물 공급 용 파이프로 연결하였으며 산 위쪽에서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내려오는 물줄기를 유도하여 저수지를 만들고 넘쳐흐르는 물을 자동으로 담기 위한 큰 탱크 2개를 설치하여 물 공급에 관한 걱정을 없게 하는 농장을 만드는데 2 년 넘게 그분의 혼과 땀과 정성을 쏟아 부었다 한다.

 

▲ [남도국 탐방] 경철농원을 다녀와서~     © 남도국기자

 

첫 해 부터 3년은 준비하는데 돈과 땀과 혼을 바쳤을 뿐 아무 수확은 없었다. “가시없는 엄나무”를 식재하기 위한 남다른 고된 연구와 실험 끝에 그는 드디어 결실의 길을 찾아냈다.

 

▲ [남도국 탐방] 경철농원을 다녀와서~     © 남도국기자

 

상품에 가시가 없으니 우선 일하기가 전에 가시 있는 것 보다 훨씬 쉬웠다. 작업이 쉬우니 인기도 좋고 판매도 몇 배나 늘어났다. 순을 채취하여 판매하는 육성목 (1,600주), 뿌리를 재배하여 판매하는 묘목 (4,500주)의 두 종류로 올해 첫 수확을 냈는데, 본인이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묘목 그루당 10,000원 에, 순을 따서 판매한 금액도 키로 당 15,000원에 물량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상인들이 농장으로 찾아와 사 갔다는 인기 있는 농작물로 자리매김 한 것이 첫 수확이라 했다.

 

▲ [남도국 탐방] 경철농원을 다녀와서~     © 남도국기자

 

70 년 넘도록 그는 오직 농사일 하는데 만 열중하느라 고스톱도, 장기도 바둑도, 어떤 오락도 배워 본 적 없으며, 그의 정신과 관심은 오직 농사와 농사로 고소득 올리는 일에만 열중해 온 보기 드문 철강 농부다. 엄나무 가시가 손에 박히면 그는 그 가시를 약으로 치료하는 게 아니라, 그걸 그대로 놓아두면 가시가 절로 녹아 없어진다 는 강력한 정신의 철강인생, 그런 그가 70이 넘은 고령의 나이에 이제 사 농업인으로 어떤 분야와 비교하여도 부족하지 않을 조건과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 그의 마지막 인생을 작으나마 성공의 길로 마무리 하려는 집념이 불타고 있었다.

 

▲ [남도국 탐방] 경철농원을 다녀와서~     © 남도국기자

 

“경철농장의 가시 없는 엄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더 철저히 알아보려면 안 경철 (77세) 전화, 010-9494-0374 로 접촉하여 자세하고 흥미 있는 이야기 나눠 보시길 권합니다. 

 

▲ [남도국 탐방] 경철농원을 다녀와서~     © 남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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