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김형기기자]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해외 선진농업의 흐름을 읽기 위해 달성군농업경영인(회장 김광준) 회원 32명이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해외연수를 떠나 농업분야 상호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한 업무협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농업분야 교류 협력 © 김형기기자

이번 달성군농업경영인회의 캄보디아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회원들은 4박 6일의 연수기간동안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의 만남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림수산부 차관과 분야별 국장의 캄보디아 농업현황과 농기계 활용 방안, 식량작물 생산성 증대, 농업기술 교육지원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달성의 선진 농업기술 이전요청에 관한 건의가 있었다.

이어 김광준 회장은 달성군 농기계 임대수리사업, 로컬푸드 판매장, 농식품 가공활용, 스마트팜 온실운영 등 다양한 농업분야 활용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농촌 일손부족에 대한 인력지원 확대 등 양국 간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루어졌다.

또한 달성군농업경영인회는 달성군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에 참여하였던 현지 농가를 방문, 안부 인사를 전하고 준비한 기초 생활용품, 문구류, 의류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캄보디아 농림부 차관의 달성 방문에서 달성군농업경영인회와 농림부 간 공식적인 업무협약이 체결되었고, 두 차례의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이라는 실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