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선도모델 만든다

백두산기자 | 기사입력 2019/06/27 [20:47]

-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내륙지역 유일의 성능평가센터 구축

 

▲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체계 구축 업무협약     © 백두산기자

 

[다경뉴스=백두산기자] 경상북도는 26일 제주 JTP디지털융합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제주도, 현대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자동차업계가 협력하여 시장형성 단계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육성하여 자원안보와 산업육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배터리 시장 육성을 위한 각 주체들의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을 포함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환경부는 배터리속의 유가금속 회수 등 재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경북도와 제주도 그리고 현대차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도는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자유특구의 사업아이템으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제출해 7월말 선정을 향해 순항중이다. 특히, 이 사업은 환경부, 산업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초기 시장형성 단계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도 이러한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경북도는 협약을 계기로 배터리 재사용, 재활용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재사용) 사용 후 제품/부품을 특별한 생산 공정없이 최소한의 작업(단순청소 및 정비)을 거쳐 중고품으로 다시 사용

 

→ (재활용) 사용 후 제품/부품을 수거하여 분해, 분류, 파쇄, 용융 등 물리‧화학적 가공을 거친 후 원재료로 생산에 다시 투입

 

특히,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마련될 배터리 성능평가센터에는 배터리 반납업무를 대행하여 수집된 배터리에 대한 진단 및 성능평가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규제자유특구가 순조롭게 지정될 경우 약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구축하게 되며 당분간 내륙지역의 유일한 배터리 성능평가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육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향후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기반–배터리 생산–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전 과정의 산업생태계를 지역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배터리 리사이클링–배터리 소재산업–배터리 완제품–전기차 생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형성하는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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