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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쓰레기 소각장 가동중단.폐쇄 요구

김상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6/22 [10:10]

경북도청신도시 쓰레기 소각장 가동중단.폐쇄 요구

김상연 기자 | 입력 : 2019/06/22 [10:10]

[다경뉴스=백두산기자] 경북도청 신도시 및 인근 주민들이 21일 경북도가 추진하는 신도시 내 광역 쓰레기소각장 시험가동을 중단 및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를 쓰레기 소각장 앞에서 벌였다.

 

▲  경북도청신도시 쓰레기 소각장 가동중단.폐쇄 요구   © 김상연기자

 

주민들은 경상북도가 주민건강에 위험한 시설을 신도시 주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였고, 특히 경북북부지역 11개 시군의 쓰레기를 대규모로  소각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했다.

 

경북신도청지역주민연합에 따르면 “하루 가연성 쓰레기 320톤, 음식물 쓰레기 120톤 합계 510톤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의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인데 이미 지난 6월 24일부터 폐기물 소각시설을 시험 가동하여 한 달 가까이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본 가동을 강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민연합 관계자는 “신도시에 쓰레기 처리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규모의 적정성이 필요하며 특히 주거 밀집지역과는 숲이나 골프장 등으로 완충 지역을 두고 설치해야 하는데 너무 가까워서 소각장 주변에는 앞으로 분양도 어렵고 신도시 발전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면서 가동중단 폐쇄 및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위는 쓰레기 소각장 모습을 신도시 주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6월 23일 저녁에는 도청신도시 중심상가에서 다시 2차 규탄대회를 열고 시위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폐기물시설 촉진법에 따라 주변 영향지역 내 주민들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쓰레기 반입 감시 요원 위촉과 지원기금 조성을 추진 중이고 2021년까지 찜질방 수영장 등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나 주민들이 이곳 시설을 이용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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