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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흠 의원, 안동시의회‘제1차 정례회’5분 자유발언

최재국기자 | 기사입력 2019/06/20 [08:45]

조달흠 의원, 안동시의회‘제1차 정례회’5분 자유발언

최재국기자 | 입력 : 2019/06/20 [08:45]
▲ 안동시의회 조달흠의원     © 최재국기자


안동의 미래를 만들고 이끌어 나갈 공직자 여러분!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변화시켜 안동의 기적을 만들어 주십시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태화, 평화, 안기동 지역구 조달흠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정훈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다 나은 안동의 내일을 위해 언제나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권영세 시장님! 그리고, 김세환 부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지역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206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끝나고 내달 1일이 되면‘민선7기 출범’과‘제8대 의회 개원’1주년을 맞습니다.

 

권영세 시장님께서도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지난 민선7기 1년 동안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기 위해 6개 분야 71개 공약사업을 채택하고, 불철주야 고군분투하고 계신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 사회는 격려보다 우려의 소리가 높습니다.
언론이나 SNS를 보면, 경북도청이 이전된 후 예천지역 신도시로 급격하게 빠져 나가는 전출인구로 인해 인구 16만명 선이 붕괴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인구 분산으로 인한 원도심 침체’등에 대한 따가운 질책과 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당장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닐뿐더러,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결코 아닙니다.

또한 우리시만의 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고용불안과 소비위축, 인구감소 등의 문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맞물려 지방 소멸이라는 경고음을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결코, 우리시도 피해갈 수 없는 절박한 사안입니다.

 

이렇게 낙관보다는 비관적인 말이 횡행하고, 인구 증가보다는 인구 수성에 힘써야 하며, 경제성장 보다는 마이너스(-)성장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지만,


우리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소멸을 걱정하는 도시가 아니라 생기도는 도시로 만들어 가야하는 책무를 묵묵히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때 핵심적 역할을 해줄 사람은 바로‘공직자’라고 봅니다.
 
눈부신 근현대사 발전은 공직자들의 땀과 묵묵한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오늘의 발전상이 그 증표입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선대 공직자들이 보여준 그 기개, 노력과 끈기, 묵묵한 실행력은 오늘을 살아가는 공직자들이 본 받아야 할 필수덕목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역경제가 어렵고, 난제가 산적한 작금의 상황을 염려하면서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들이 열정적이고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시정을 이끌어주기를 주문하면서, “공직자 여러분께서 또 다시 분골쇄신(粉骨碎身)하여 안동발전의 기폭제가 되어주시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자유 발언코자 합니다.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변화시켜 우리 시민들이 일상에서 작은 기적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우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문화권 사업, 바이오·백신 산업,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 원도심 재정비, 안동역사 개발, 군부대 이전, 경북바이오산업단지와 문화관광단지 확장, 임청각 정비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안동에 활력을 되찾아 주십시오.


함께 노력하면 관광객이 북적이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들이야 말로 모든 현장에서 답을 찾고, 앞으로의 변화를 먼저 인식하고 도전하여 쟁취해 낼 수 있습니다.

 
흔히들, 공직은 불모지를 옥토로 만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과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집행부 공직자들이 이를 증명해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가 꿈꾸고 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발전을 위해 누군가는 거름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햇빛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물이 되듯, 앞으로 남은 3년 임기동안 집행부와 의회 모두 서로 힘이 되고, 자양분이 되어 공직자 모두가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겠습니다.


안동시 공직자 여러분!


베트남의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처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영미’돌풍을 일으킨 컬링팀처럼! 이제부터라도 공직자 여러분의 꿈과 안동시의 발전을 위해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건강한 변화를 통해 안동의 작은 기적을 성취해 나가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재국 기자 (time5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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