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 기자]영양초등학는 6월 18일 본교 4,5,6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성인권 체험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학생 성인권 체험교육은 성에 대한 개념이 발달하는 사춘기 학생들에게 실감나고 재미있는 성인권 체험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개념을 바르게 정립하고 사춘기 몸의 변화로부터 임신과 출산의 과정, 생명의 탄생과 소중함, 성폭력 예방과 성인권 보호 등 성에 대한 어렵고 복잡한 내용들을 오감을 활용하는 실제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됐다.
오원우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성교육을 학생 체험형 교육으로 보다 실감나고 재미있게 실시하여, 학생들이 제대로 성에 대해 알고 실천하여,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사회를 만들도록 우리 학교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성인권 체험교육을 받은 6학년 한 남학생은 “저는 남자여서 그동안 아기를 낳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는데, 임부복 체험을 해보니 너무 무겁고 힘들어서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 생각이 들고, 태동소리가 너무 신기해서 생명의 소중을 더욱 느끼게 됐다. 앞으로는 나와 친구들의 몸을 더욱 소중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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