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통합 약속 이행 촉구
다음은 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그리고 “상주,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으로 새상주 건설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황천모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상주시의회 김태희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경북대 상주캠퍼스를 활성화하여 우리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대책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향토상주 발전과 역사를 함께해 온 국립 상주대가 2008년 3월1일자로 경북대로 통합된 지 만 11년이 지났습니다.
통합당시 상주대와 경북대에서는 통합 이행 약속으로 ▲ 상주 캠퍼스에 부총장 제도를 유지하고 ▲ 경북대 노인병원 분원 설치 ▲ 경북대 부속 농업 교육센터 이전 ▲ 한의학 전문 대학원 유치 ▲ 조류 생태 환경 연구소 이전 ▲ 과학공원 조성 ▲ 영어마을 조성 ▲ 생물 생태 자원관 분원 설치 ▲ 레저 스포츠 센터 설치 ▲ 교원 연수원 설치 ▲ 유사 중복학과는 명칭 변경으로 존치한다고 약속을 하였으나,
통합이후 얼마 되지 않아서 경북대에서는 상주 캠퍼스 부총장 제도를 폐지하고 행정 조직을 대폭 축소시켜서 상주시민들을 실망시켰고 통합 약속 이행은 하나도 실천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상주 캠퍼스 인기 학과인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영어학과, 토목학과 등 여러 학과를 대구 캠퍼스로 이전 시켰습니다.
상주시민들과 상주대학교 동문들이 바라지도 않은 흡수 통합이 이뤄진 이후에 상주 캠퍼스에는 통합 2년 만에 부총장제도 폐지되고 행정 재정권도 대구 캠퍼스로 이관됨으로 인하여 우리 상주는 통합으로 인하여 얻은 것은 없고 상주 캠퍼스 학생 수 감소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침체를 초래하였습니다.
과거 국립 상주대학교는 5천여 학우와 11만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동 한마당 축제가 봄․가을로 개최가 되어 상주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화합 축제 행사가 매년 개최되어 왔으나 통합이후 11년이 지나도록 경북대 상주 캠퍼스에서는 이러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통합 당시 상주 시민들과 상주대 동창회에서는 국립 상주대가 경북대로 흡수 통합 되면 상주 캠퍼스의 학생 수 감소는 물론 교수 및 교직원수 감소로 인하여 상주시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지역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사반대를 하였지만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서 시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의회에서는 대학 당국에 여러 차례 걸쳐서 통합 약속 이행을 촉구한바 있지만 지금까지 이행이 되지 않고 있어서 경북대 총장님에게 거듭 통합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통합이전 상주 캠퍼스에는 5천 학우가 있었으나 통합이후 정부의 정원 감축 방안에 따라 입학 정원도 통합이전 1,152명이 2018학년도에는 730명으로 감축되었습니다.
상주 발전을 갈망하는 우리 10만 시민들과 상주 대학교 동문들은 통합 당시 약속 사항이 전혀 이행되지 않는데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많은 시민들과 동문들은 통합 약속 이행은 물론 향토 상주발전을 위해서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반드시 농업의 중심도시인 우리상주로 빠른 시일 내에 이전시켜 주기를 한결같이 바라고 있습니다.
상주대 경북대 통합 당시 경북대가 상주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 조속히 이행 될 수 있도록 상주시장께서는 경북대에 다시 한 번 통합약속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특단의 조치가 있기를 촉구합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경북대가 통합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상주시민들에게 통합 약속 미 이행과 관련하여 공개 사과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학당국의 조치가 있어야 하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던 경북도청이 안동시로 이전을 하였듯이 경북대학교 본부도 대구광역시에 본부를 두고 있을 것이 아니라 경상도의 뿌리이며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가 소재하고 있는 우리 상주로 이전하는 것이 당연한 처사이며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상주농잠으로 개교되어 98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로 조속히 이전 시키는 것이 통합 약속을 지키지 못한 상주 시민에 대한 도리이며 경북대 상주 캠퍼스의 활성화 방안이라고 본 의원은 확신 합니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는 경북대학교가 경북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그 존재만으로 상주시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하겠습니다.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 협조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상주 캠퍼스 활성화와 학생들의 정주,학업 여건 개선에 다 같이 노력하여 상주 캠퍼스의 교수, 학생들이 우리 상주에 머무르고 싶도록,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상주시와 시민들이 다함께 힘써 나가야 상생 발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먼저, 학교 운영체계와 정주, 학업 여건 개선 부분입니다.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가 특성화된 사업 결정과 추진을 하기 위해서는 폐지된 부총장제도 조속히 부활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좋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상주 캠퍼스의 후문설치와, 캠퍼스 앞 원룸 지역의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 도시 계획의 재검토가 필요하며, 상주 시내와 접근성 등 학생 편익 시책을 찾아서 개선하고 시행 하여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시설물 공동 활용입니다.
기존 시설물이나 향후 조성 계획 중인 시설을 양 기관 협약을 통해 공동 활용하고 중복투자를 방지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상주시는 스마트 팜 단지 조성이 계획되고 있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도 이전 계획 중입니다.
이 외에도 감 시험장, 중앙 과수 묘목 센터, 상주 축협의 축사 등 기존 시설물과 대학 교수, 학생 자원을 연계해 실습, 연구 등 활용도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면 전국에 없는 새로운 민학 상생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상주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각종 문화체육 행사, 사회 및 비영리 및 봉사단체들이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와 연계하여 행사를 계획하고, 참여해 시민과 학생이 하나 되는 공동체로 인식되게 하는 것입니다.
상주시에서 각종 문화행사나 축제 시, 성격에 따라 학교 학과나 학생동아리 등 연관성이 있는 부분에 학생들이 함께 동참하고 봉사하고 지역의 일원으로 참여 하는 것입니다.
명주․한복관련 축제, 농축산물 축제, 문화행사에 상주 캠퍼스 교수 및 학생이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상주 캠퍼스 대동제 축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국립 상주대학교가 경북대로 통합된 지 만 1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우리 시민들은 통합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북 대학교만 원망하고 있을 일이 아니라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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