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현충일에 즈음하여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국군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1956년 4월 19일 이승만 대통령 령 1145호로 공포하고 공유일로 제정하여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다.
오늘은 64회 째 현충일, 중앙정부나 지방의 각 정부에서 오늘을 기념하고 추모하기 위하여 6.25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을 감사하며 기념하는 행사가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전에서 사망한 137,899명, 부상자 450,742명, 베트남 전쟁에서 희생된 더 많은 희생자들의 고귀한 죽음을 한해 단 한 번이라도 기념하고 추모하며 감사한 마음을 불러 보자는 뜻이다.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조의를 표하며 그분들의 후손인 우리들이 목숨 바쳐 일구어 놓은 조국을 잘 지키며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기념식이 될 것을 기원하는 날이다.
더 많은 조국의 후손들이 애국하는 열정과 나라를 더욱 강건하게 지키겠다는 결단과 불타는 의지를 불러오게 하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유도하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우리는 조국을 수호하는 60 만여 명의 아들 딸 들이 우리의 전선을 지키고 있다. 나라의 안팎에서, 주요 시설과 전선의 해안선, 외딴섬, 바다와 땅과 하늘의 위험하고 고통스럽고 힘든 환경 속에서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않고 나를 지키고 국가를 지키는 중대한 업무를 실행해 가고 있다.
우리 국민 모두는 이 귀한 희생을 깊이 묵상하며 추모하며 뜻을 되새기며 감사하는 마음 가져야 한다. 그들이 이루어 놓은 값진 조국을 아름답게 잘 가꾸어 나가야 한다.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의 의부요 권한이다. 헌법보다 더 소중한 가치다.
우리 5,000만 국민들의 귀한 희생의 산물이다. 각 분야에서 흘린 귀한 땀과 노력과 인내의 결실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노동, 교육, 행정 등등 여러 분야에서 뿌리고 흘린 땀과 노력의 흔적이다. 많은 애씀과 눈물의 표징이다. 탄식과 인내의 씨알이다.
이 귀한 열매를 우리는 잘 지키고 유지하고 발전 시켜 나가야 할 이무를 지니고 있다. 상징적이고 단순한 꿈만으로는 위험하다. 64년 혹은 그보다 더 더 오랜 세월 동안 이루고 가꾸어온 조국을 무너지게 해서는 안 된다. 섣불리 해서도 경솔하게 해서도, 가볍게 생각해서도, 망상적 착각으로 해서도, 연습 삼아 해서도 안 된다.
한번 무너지면 끝이다. 역사가 이를 증명하지 않느냐? 세계 여러 국가의 역사를 보라, 베트남이 그랬고, 이란이 그렇게 가고 있고, 후진성 국가 여러 나라가 그렇게 폐망하여 고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현실로 보고 있다.
지금 나라가 위기 아니라고 말하시는 분들! 혹시 당신은 군대 복무한 적 있나요? 크레인 높은 고공에서 살을 찢는 추위와 싸워 본 적 있나요? 중동의 섭씨 60도 이상 올라가는 사막의 현장에서 노동일 해 본적 있나요? 혹시 당신은 인권만 찾으면서 학교에서 배움의 고된 진리 탐구의 현장을 외면하면서 살아온 회피 기회주의로 한자리 높은 지도자 자리 차지한 자 아닌가요?
오래된 이야기로 권불십년이라 했잖아요. 산에 올라갈 때 보다 내려올 때가 더 중요한 걸 당신도 잘 알잖아요. 이제는 상생의 길, 협조와 이해의 길,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는 길로 결단하고 실현해야 합니다. 나라의 운명은 절대 당신개인의 희망과 소원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게 만고의 진리입니다.
나라가 하나 되어야 합니다. 전 국민이 하나 되어 에너를 결집해야 합니다. 갈라지면 다 넘어집니다. 혼자만 넘어지는 게 아니며 우리 전체가 무너집니다. 당신은 당신 혼자가 아닙니다. 나라의 긴 역사를 잘 세워 다잡아 나가는 지도자로 후세에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기 위하여 당신은 지금 곧바로 깨닫고 뉘우치고 회개하여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고 협력하며 사랑으로 돌아오는 역사의 주인공으로 돌아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06월 06일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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