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기자] 한수원은 23일 언론보도와 관련해 한수원의 입장을 23일 밝혔다.
문화일보 23일 보도, 한수원은“자체적으로 가동 중단 결정을 내릴 때까지 원안위로부터 아무런 지시를 받지 못했다.”
한수원은 위와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한빛1호기 사건 발생 후 한수원은 원안위, KINS와 지속적인 검토 및 논의를 진행했다.
18시경 사건보고에 따라 조사차 내방한 KINS조사단은 원자로출력 (18.06%)이 열출력 제한치(5%)를 초과하였으므로 원자로정지가 요구되는 운영기술지침서 요구사항을 적용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당시까지 발전소는 동 운영기술지침서 사항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KINS조사단 요구에 따라 운영기술지침서 적용여부 검토를 시작했으며, 검토과정에서 원자로출력값과 열출력값이 상당한 차이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해 내부검토를 하면서 원안위와 KINS조사단과도 지속적으로 논의를 했다.
검토결과, 주전산기 열출력값은 당시 운전조건에서 불확실도가 크므로 원자로출력값을 기준으로 열출력이 5%를 초과한 것으로 간주하여 원자로 수동정지가 필요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리고 21시 13분에 동 내용을 원안위와 KINS조사단에 보고하고, 21시 37분경 원안위로부터 원자로 수동정지를 지시받아 22시까지 원자로 수동정지 준비를 마친 후 22시 02분에 정지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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