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택의원 ‘젊은 세대 친화도시 조성’, ‘경북북부권역 난임센터 설치’ ‘지역여건에 맞는 출산장려ㆍ보육정책’, ‘안동향교 위상제고 및 체험활성화 ’ - 김상진의원 ‘청년몰 사업 계획과 활성화 방안, 고객유입을 위한 상권 활성화 대책’
[다경뉴스=최재국기자] 안동시의회(의장 정훈선) 권광택, 김상진 의원은 21일 열린 제2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에 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광택 의원은 안동의 인구가 자연감소와 더불어 도청신도시 인구유출로 16만명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젊은세대의 유출은 경제활동과 출산가능 인구가 위축될 뿐 아니라 교부세와 지방세수 감소, 원도심 공동화 등 안동시 행정과 생활근간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위기 요소라고 지적했다.
현재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동이 젊은 세대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해야 한다며 도시변화 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그 해결책으로 전국의 20대부터 40대 사이의 고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해결을 위한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젊은 세대들의 놀이, 휴식 등 삶과 여가를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도시정책 변화운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 4월 개최한 저출산극복 정책토론회에서 건의된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동을 위해 산모와 영유아 검진비, 예방 접종비 확대지원과 출산장려금 인상 및 출산축하금 등 각종 지원확대와 보육교사 처우개선, 연장보육 등 보육 확충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불임클리닉, 임신과 출산, 영ㆍ유아, 어린이 진료까지 연계한 전문클리닉 센터를 안동에 구축하여 안동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 경북도, 북부지역시ㆍ군, 관내 공공의료기관과 협의하여 경북북부권역 난임센터를 개설하도록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상진 의원은 2016년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과 2017년 청년몰사업으로 선정된 30개 점포 중 5개 점포만 매출이 신장되었을 뿐 나머지 25개 점포는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집적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장 설치, 주변 환경 개선,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을 주문했다.
또한, 날로 빈 점포가 늘어나는 원도심과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시장은 볼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이 자주 찾는 갈비골목은 외적 환경개선을 통해 깨끗한 안동, 다시 찾고 싶은 안동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의원은 끝으로 서서히 쇠퇴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ㆍ정차단속의 탄력적인 운영 등 상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시정 질문을 마쳤다.
안동시의회 관계자는 "22일 제20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김호석 의원이 일문일답형식으로 시정 질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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