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 기피제 뿌리기·예방수칙준수 당부동구 보건소 야외활동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 각별히 당부, 취약주민 대상 기피제 3천여개 배부 및 예방수칙 홍보[다경뉴스=최계희 기자]올해 5월 초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충남 지역에서발생한 데에 이어 5월 15일 대구지역에서 첫 사망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L씨(여자, 만67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경북 소재의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하였고, 5월12일 두통, 어지럼증 증상을 호소하여 의료기관에 입원치료 중 5월 15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으로 사망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농촌지역 고연령층 중심으로 호발하며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구토,설사)등을 나타낸다.
SFTS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예방법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 뿌리기와 풀숲피하기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며 반드시 샤워를 해야한다.
홍진윤 보건과장은 “SFTS 매년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첫 사망환자가 발생한 만큼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동구보건소는 취약주민을 대상으로 기피제 배부 및 예방수칙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FTS 관련 Q&A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어떤 질병입니까? →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고,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 SFTS 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됩니까?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감염되나요? →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참진드기 중 극히 일부만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린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SFTS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잠복기)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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