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곶 해풍 맞으며 자란 40여년생 해송으로 명품가로수길 조성

등대박물관 확대건립 공사구역 안의 해송 200여그루 이식 작업 추진

백두산기자 | 기사입력 2019/05/13 [20:51]

[다경뉴스=백두산 기자]국립등대박물관 확대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건축공사 부지 내 심겨져 있던 해송 200여본은 가로수로 거듭나기 위해 이식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사진설명=포항시, 호미곶 해풍을 맞으며 자란 40여년생 해송으로 명품가로수길 조성     © 백두산 기자

 

당초 수형이 곧지 않고 이식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이유로 벌채될 위기에 처해졌던 해송은 호미수회와 포항시 그리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노력으로 호미로 양쪽 구만교차로에서 대보2교차로 방향으로 1.4㎞ 구간에 심겨져 호미곶을 상징하는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이식되는 해송은 호미수회가 1984년도에 식재해 가꾸어온 것으로, 호미곶 바닷가를 바로 접한 곳에서 해풍과 파도를 직접적으로 받아 굽어진 수간(나무줄기), 암녹색 잎을 가진 전형적인 호미곶지역 해송의 특성을 고스란히 지닌 나무들이다.

 

그린웨이추진단 관계자는 “가로수로 식재되는 수목은 수간이 곧게 뻗은 나무를 우선적으로 식재하지만 이번에 이식하는 나무는 바람방향으로 굽어져 자라 한주 한주 배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러나 최대한 어울리게 배치해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겠다”고 이식사업 추진의지를 말했다.

 

호미곶 지역은 천혜의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해맞이관광의 명소로 점점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포항을 상징하는 특색 있는 수형의 해송 가로수길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송은 포항시목으로 포항시에는 19개노선 2,152본의 해송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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