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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이윤정 시] 시를 쓴다. 4

김은하기자 | 기사입력 2019/04/07 [10:24]

[청량 이윤정 시] 시를 쓴다. 4

김은하기자 | 입력 : 2019/04/07 [10:24]
▲ 청량 이윤정 시인    

시를 쓴다

내 마음에 돋는 풀 한 포기를 뽑는다

 

시를 쓴다

헐어터진 가슴들에 연고를 바른다

 

시를 쓴다

하늘길이 열릴 때까지 잠을 줄인다.

 

거짓이 잠깐 통할 수는 있지만 영원히 통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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