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경북도청신도시 호명면이 예천군의 중심이 되다

호명면 인구 15,939명으로 예천읍 인구 15,419명 넘어

김상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4/01 [17:56]

경북도청신도시 호명면이 예천군의 중심이 되다

호명면 인구 15,939명으로 예천읍 인구 15,419명 넘어

김상연 기자 | 입력 : 2019/04/01 [17:56]

[다경뉴스=김상연기자] 1일 경북도청신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예천군 호명면이 기존 원도심인 예천읍 인구를 넘어 예천군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행정구역이 되었다.

 

▲ 경북도청신도시 호명면이 예천군의 중심이 되다. 1일 호명면 중심시가지 모습.     © 김상연기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9년 3월 31일 현재 호명면 인구는 15,939명으로 예천읍 인구 15,419명의 인구에 비하여 520명이 더 많아 예천군의 중심이 호명면으로 옮겨왔다.

 

호명면은 도청 신청사가 이전되던 해인 2016년 연초 2,669명으로 예천군에서는 예천읍, 풍양면, 지보면, 유천면, 감천면, 용궁면에 이어 8위의 조그마한 면이었으나 2016년 2월 20일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이 시작된 이래로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 2018년 1월 말에는 1만명을 돌파하고 2019년 1월 말에는 1만 5천 명을 돌파하였다. 3월부터 동일 아파트 1,499세대가 입주를 시작함으로써 조만간 2만 명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예천군의 중심이 도청신도시로 급속하게 옮겨진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변화로 예천군은 인구 5만을 돌파하여 53,988명으로 가장 역동성 있는 군이 되었고 의성군의 인구 52,737명을 추월하여 도내에서 칠곡군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군이 되었다.

 

도청신도시의 중심이 된 예천군과 도청신도시를 부도심으로 생각하는 안동시의 경쟁체계는 앞으로 신도시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여 큰 관심 사항이다. 

 

또한 호명면에 새로 전입한 젊고 지적인 신세대가 도청신도시에 자리를 잡게 됨으로써 보수적이며 조용하던 예천군의 정치적인 변화도 감지된다. 주민들은 이번 예천군의회 사태에도 의견을 제시하면서 참여하고,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문제에도 문제에도 적극적이다.

 

한편 안동시는 도청신도시가 이전될 당시 2016년도 초 169,221명이었으나 2019년 3월말 현재 160,932명으로 16만 명에 겨우 턱걸이함으로써 곧 16만이 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 예천군에 비해 올해 들어서만 1,248명이 줄어 감소폭이 가파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