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경뉴스=백두산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일반분야와 경비분야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한수원과 자회사 전환 방식에 합의했다.
일반분야는 조합원의 75.5%가 찬성했고, 경비분야는 81%의 조합원들이 자회사로의 전환 방식에 찬성했다.
전환 내용을 살펴 보면 시험을 없애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최소한의 면접 절차를 거쳐 자회사로 전환하고, 급여 체계 설계 시 매년 해당직종의 시중노임단가 변동분을 적용하기로 하였으며, 한수원에서 용역으로 근무했던 경력을 인정하여 근속수당을 신설하기로 하였다.
박용규 발전분과위원장은 공공연대노동조합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대표노조인 만큼, 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가 실질적으로 개선이 되는 자회사를 만들기 위해 계속 투쟁할 것임을 밝히면서, 한수원이 대한민국을 최고의 공기업인 만큼 자회사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다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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